(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 중심 데이터 경영'과 '상품력 강화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최고경영자(부회장)는 3일 통합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을 선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 GS리테일은 고객 중심 데이터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품력 강화를 위해서는 밀키트 등 차별화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와 저장, 가공, 배송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 확대로 1차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지난해 직접 투자한 요기요와 어바웃펫, 쿠캣 등 13개 회사를 통해 퀵커머스와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핵심사업과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허 부회장은 "임인년(壬寅年)은 진정한 통합 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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