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조선·해운산업의 위기 극복 과정을 소개한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 백서를 4일 발간했다.
조선·해운산업은 2016년 글로벌 수주 절벽에 이어 이듬해 한진해운 파산으로 한때 큰 위기를 맞았으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및 업계의 상생협력 노력 끝에 최근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 중이다.
백서는 우리 조선·해운산업이 직면했던 위기와 그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정책 내용과 추진 과정, 성과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민관의 상생협력이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를 업계 및 기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조선·해운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상과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상생·발전 전략을 '친환경·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제시하고, 호·불황을 반복하는 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국회, 지자체, 대학교 등 교육기관, 유관협회,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되며 5일부터 산업부(www.motie.go.kr)와 해수부(www.mof.go.kr) 홈페이지의 '정책·정보·간행물' 게시판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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