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보령홀딩스 대표 맡아오다 보령제약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제약[003850]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에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껏 지주회사를 이끌어왔다.
이번 이사회 선임으로 사업회사인 보령제약의 사장도 맡게 됐으며,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김 신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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