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테흐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을 한번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시험하고 있으며 첫 결과가 올해 나올 예정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체메조프 최고경영자(CEO)는 통신에 이같이 밝히고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되도록 모든 시험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좋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테흐는 첨단기술제품 개발 및 생산·수출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영기업이다.앞서 지난해 12월 30일 로스테흐의 자회사인 나침바이오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 혈장 치료제가 러시아 보건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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