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연말 이후 탕·찌개류 밀키트와 탕거리 수요가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는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이달 3일까지 수산물 중 꽃게, 홍합, 바지락 등 탕거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2020.12.17∼2021.1.3)보다 29.8% 늘었다.
불고기전골이나 꽃게탕, 김치찌개 등의 탕·찌개류 밀키트 매출 역시 43.2%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파로 집에서 꽃게탕, 홍합탕 등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탕·찌개류 밀키트 종류가 더 다양해진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6∼12일 탕거리 관련 수산물과 밀키트, 곁들이기 좋은 주류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https://img.wowtv.co.kr/YH/2022-01-05/AKR20220104141200003_03_i.jpg)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