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플라스틱 얼음컵 대신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코팅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종이컵이지만 수분 투과율이 낮은 코팅 소재를 사용해 플라스틱컵 수준의 견고함도 갖췄다.
세븐일레븐은 매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컵과 종이컵을 당분간 병행 운영하면서 종이컵으로 전면 전환해나갈 방침이다. 종이컵으로 완전히 대체하면 연간 1억 개의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https://img.wowtv.co.kr/YH/2022-01-05/AKR20220105028400003_01_i.jpg)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