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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HMR(가정간편식) 기업 프레시지는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업체 라인물류시스템과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허닭은 가공육과 볶음밥 등 식사 대용 제품을 제조하며, 라인물류시스템은 전국단위 콜드체인을 구축해 유통처 약 1만2천 곳에 상온, 냉장, 냉동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M&A는 업체 간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허경환,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와 김강수 라인물류시스템 대표는 프레시지의 경영진으로 합류한다.
프레시지는 이번 M&A가 '간편식 퍼블리싱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퍼블리싱은 협력업체가 간편식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레시지 정중교, 박재연 공동대표는 "허닭, 라인물류시스템과의 M&A를 통해 캐주얼 간편식까지 퍼블리싱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 간 연합전선을 구축해 사업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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