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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극적 화해에 7일 주식시장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016880]은 전날보다 17.96% 오른 1천97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덕성우[004835](12.07%), 서연[007860](11.02%), 덕성[004830](9.49%), NE능률[053290](16.26%) 등도 크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주로 대표이사나 최대주주,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거나 학연·지연 등이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주'로 거론된다.
앞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선대본부 운영 방식을 놓고 대치하다 극적 화해로 갈등을 봉합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축구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 후보의 막판 의총 참석을 계기로 철회했다. 두 사람은 의총에서 그간의 갈등 관계를 봉합하고 '원팀'을 외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치인 테마주는 대부분 기업 펀더멘털(기초여건)과 무관하게 근거 없는 이유로 급등락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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