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번가는 고객이 직접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팁콕러'가 되면 '커피머신 없이 캡슐커피 마시는 법'이나 '서울 분위기 괜찮은 3성급 호텔' 같은 식으로 상품 리뷰부터 쇼핑 정보까지 직접 만든 콘텐츠를 11번가에 등록할 수 있다.
콘텐츠 조회 수와 작성 건수에 따라 '레벨'이 부여되고 다른 소셜미디어(SNS)로 해당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일종의 '인플루언서'처럼 활동할 수 있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담당은 "영향력 있는 팁콕러들이 추천하고 알리는 상품을 통해 큐레이션(선별 추천) 커머스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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