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91개 중소벤처기업 등의 ICT 기반 융합 사업화 지원에 543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중견기업이 출연연과 대학 등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와 사업화를 추진하도록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예산 지원과 함께 과제 수행 중에 개발방향 및 성과목표 변경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이후에도 사업화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돕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11∼20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순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ICT 기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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