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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오토앤은 지난 5∼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5천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 범위(4천200원∼4천8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768곳이 참여해 1천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동차용품 전문 플랫폼 업체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스핀오프(회사분할)했다.
주력 서비스는 모빌리티 특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완성차에 적용하는 A2B(애프터마켓 투 비포마켓) 플랫폼이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정비를 통한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기능·디자인 부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파생되는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287만7천579주로 100% 신주 발행이다. 공모 금액은 약 153억원이다.
오토앤은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 인수회사는 현대차증권이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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