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부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이 지난해 BBB 등급으로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상장 기업들을 업종별로 구분해 ESG 등급을 C에서 AAA까지 7단계로 나눠 평가·부여한다.
롯데케미칼의 ESG 등급은 2020년 BB에서 지난해 BBB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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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탄소 포집·활용(CCU) 시험(파일럿) 설비 구축, 수소 성장 로드맵을 통한 대체 에너지 사용, 청정 기술 투자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관리시스템(EMS·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구축 등 국제적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공개 역량을 강화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해 2월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ESG 경영 전략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를 도입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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