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2021년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 리포트
쿠팡, 작년 5월 16일 일간 사용자 수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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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토스가 지난해 국내 뱅킹서비스 앱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해 4월 사용자 수(MAU) 1천241만7천108명을 기록하며 카카오뱅크[323410](1천233만7천935명)을 제치고 뱅킹 서비스 앱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토스는 이후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는 토스가 1천397만4천7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뱅크(1천317만154명)가 2위였다.
이어 KB국민은행 스타뱅킹(1천36만2천569명)이 1천만명대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신한 쏠(948만8천829명), NH스마트뱅킹(884만3천45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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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구독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종에서는 '넷플릭스'가 꾸준히 업계 1위를 유지했다.
국산 앱인 쿠팡플레이는 작년 12월 사용자수가 11개월 전보다 590% 급증했으며 웨이브와 티빙도 각각 13%와 58% 늘었다.
패션 앱 중에서는 퀸잇의 이용자 증가세가 눈길을 끌었다.
40대 사용자 중심으로 급성장한 '퀸잇'은 작년 12월 MAU 144만9천259명으로 같은해 1월 17만2천973명 대비 738% 급증했다.
쇼핑 앱 쿠팡은 작년 5월 16일 일간 사용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12월 27∼30일에도 하루 1천만명대를 기록했다. 쿠팡 사용자들은 1인당 월평균 127.13분, 14.31일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MAU 기준으로 메이크업·화장품 업종에서는 '올리브영'이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음원 서비스 앱 업종에서는 '멜론'이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가운데 3위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작년 일평균 4천만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2021년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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