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에어서울은 설 연휴인 오는 30일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30일 오전 8시 3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상공을 거치며 90분간 비행한 뒤 오전 10시 5분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기존의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처럼 해외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 귀성객에게는 제주를 가면서 면세 쇼핑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기내 이벤트를 통해 일본 가가와현 오리지널 굿즈 세트 등 경품도 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도착지를 '제주/지역관광 연계 비행'으로 선택하면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30일 출발하는 서울발 제주행 항공권이 대부분 매진돼 대안으로 관광 비행을 예매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일반 제주행 항공권보다 저렴하면서 면세 쇼핑도 가능하고, 한산한 국제선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귀성길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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