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가열 성능이 떨어지는 저효율 인덕션 용기에서도 기존 대비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버터 코일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반도체를 기존 LG 제품 대비 2개에서 4개로 늘려 저효율 용기에도 더 많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가 용기가열지수 5인 저효율 인덕션 용기로 실험한 결과 신제품은 비슷한 화력을 가진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보다 조리 속도가 2.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하루 뒤인 1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차별화된 성능, 안전성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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