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도 KB페이로 통합
![](https://img.wowtv.co.kr/YH/2022-01-17/AKR20220117045300002_01_i.jpg)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하나카드가 간편결제 플랫폼 '1QPay'(원큐페이)를 중심으로 앱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에 하나카드와 하나멤버스 등 관련 앱을 1QPay로 통합할 계획이다.
1QPay 편의 향상과 이용자 확대를 위해 결제방식 중 QR코드 결제 가맹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카드사의 화두는 플랫폼 전쟁"이라며 "대표 플랫폼 1QPay를 최강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앱 통합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의 앱 통합은 플랫폼 경쟁에서 밀리면 지급 결제시장에서도 퇴출당한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앱의 주요 기능을 KB페이 앱에 통합했다.
업계는 경쟁사 카드까지도 등록할 수 있도록 페이 앱 개방까지도 추진하고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하나카드 대표 플랫폼인 1QPay로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