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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나래나노텍이 17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작 공정의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정밀 코팅 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경화 장비,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 등이다.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034220], 중국 BOE, 일본 샤프 등이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천45억원으로 직전년도 연간 매출액(828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주가 증가하면서 영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장비 고도화 및 연구개발, 신공장 증축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래나노텍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31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7천500원∼2만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543억원∼636억원이다.
나래나노텍은 17∼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2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다음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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