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금융[105560]이 '금융 대장주'를 탈환한 데 이어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도 입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0.82% 오른 6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조6천553억원으로 코스피 보통주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15위에서 새해 들어 5계단 상승했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KB금융은 금리 상승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카카오뱅크[323410]가 작년 8월 상장 이후 줄곧 유지한 '금융 대장주' 자리도 되찾았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부터 8거래일째 하락하며 연일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작년 말 10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내려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3.99% 내린 4만3천3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 9만2천원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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