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기술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을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연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관련 정책 수립에 참여하며,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기술 정보 분석, 시범·신규사업 기획 등 연구개발(R&D) 전 주기 관련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 협력 정책 지원센터로 녹색기술센터(GTC)를 지정했다.
GTC는 기후 변화 국제 협상시 정부 협상대표단에 기술 의제 분석·자문 등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기후 기술 국제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날 대전광역시 에너지연에서 열린 기부후변화 대응 정책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해 "기후변화대응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각 기관이 전문 역량을 발휘하고 관련 산학연 기관과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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