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내달 11까지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의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은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현재까지 중소기업 40곳이 총 181건의 입찰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유엔난민기구(UNHCR) 조달 수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보조 사업자 공모 대상은 국제기구 등 글로벌 조달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교육·컨설팅 기업이나 기관이다.
선정되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입찰 준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보조 사업자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중기부나 중진공 누리집의 관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055-751-9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내달 중 이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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