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1-22/PYH2021120506870006300_P2.jpg)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충북 진천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종오리 약 1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번 동절기 들어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22번째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소독·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부출입구·뒷문 폐쇄와 함께 외부 울타리, 차량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