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L 2022-창작자의 작업실'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0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국제과학기술협회(MISTI)와 공동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GTL 2022-창작자의 작업실(Creators Studio)'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GTL 2022는 사회, 경제적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의 청소년이 창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일게이트 창의·창작 커뮤니티 활동 '팔레트'에 참여 중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창의학습,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전주 지역 청소년 등 2개 그룹을 대상으로 각각 5일간 진행됐다.
MIT에서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전자공학, 수학 등을 전공한 4명의 멘토가 각기 다른 주제로 학생들과 워크숍을 갖고 실험과 창작 활동을 했다. 물리학 섹션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계란을 보호하는 물체 제작 및 부력 실험을 하는 에그 드롭을, 전자공학 섹션에서는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조이스틱 자동차 만들기 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멘토로 참여한 사라 아콜라체(MIT 생명공학 전공)씨는 "MIT와 한국 청소년 사이가 비록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얼마든지 교류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면서 알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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