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호텔ICC에서 연구개발특구의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22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등 과학기술 유관 분야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연구개발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기반 신기술 창출 등을 위해 조성된 지구로,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5개 광역특구와 12개의 강소 특구가 지정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 수는 2017년 5천141개에서 2020년 8천448개로 늘었으며 기술이전액도 같은 기간 860억4천억원에서 1천958억6천억원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 장관은 행사에서 "특구 내 산학연 혁신 주체, 특구 간 초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미래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디지털 주역으로 성장하는 무대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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