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항공권 신규 판매가 중단됐던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정상화됐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 21일부터 싱가포르 항공권 신규 판매를 재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와 싱가포르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신규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었다.
미리 항공권을 예약한 탑승객은 해당 기간에도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었고,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에 따라 입국 이후 격리도 면제받았다.
신규 항공권 판매가 재개됐지만, 싱가포르행 항공편의 탑승객 수는 제한된다. 싱가포르 당국은 싱가포르행 항공편에 대해서 공급 좌석의 50%만 판매하도록 각 항공사에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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