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 등 4개국 정상의 외교정책 보좌관들이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표단 관계자가 2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당초 25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노르망디 형식 회담'이 하루 연기됐다고 소개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의 4자 회담을 일컫는다.
4개국 정상이 지난 2014년 6월 6일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것을 계기로 이렇게 불린다.
러시아에서는 드미트리 코작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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