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증정 상품을 쿠폰으로 보관했다가 교환할 수 있도록 한 키핑쿠폰 서비스 이용 건수가 2년 만에 500만건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키핑쿠폰은 1+1이나 2+1행사 상품 중 일부를 바로 받아 가지 않고 쿠폰으로 저장해두고 원하는 시점에 전국 어느 점포에서나 다시 교환해갈 수 있는 서비스다.
CU에 따르면 1월 기준 키핑쿠폰 발급 회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고, 지난해 키핑쿠폰을 1회 이상 발급한 점포도 CU 전체 매장의 96%에 달했다.
서비스 시행 이후 1+1이나 2+1 같은 증정 상품 매출은 14%가량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20대(43%)와 30대(28%)가 대부분이었다.
CU는 키핑쿠폰 서비스가 활성화될수록 단골을 확보하고 점포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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