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20곳 정도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 혹은 분사 창업기업을 발굴해 중기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게 되며, 이후 중기부는 평가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재 운영기업은 바른손[018700]과 교보생명 등 62곳이 있다.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일정 비율로 총사업비를 분담하는데 올해는 운영기업 분담 비율이 낮아졌다.
중소기업은 33%에서 20%로, 중견기업과 공기업은 50%에서 30%, 대기업은 60%에서 40%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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