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 직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를 고려해 수도권 점포에서 28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3시간 안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선물세트 매출 중 약 20%가 연휴 직전 4일간 발생했다.
온라인 택배 배송은 명절 5∼6일 전 접수가 마감되는 만큼 온라인에서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직접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사면 해당 점포를 기준으로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0년 추석 때 본점에 도입한 이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점포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한과와 전병 등 전통 디저트 세트 역시 전체 매출의 약 30%가 명절 이전 마지막 3일에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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