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시에서는 장 초반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코스닥시장에서 휴마시스[205470]는 전 거래일보다 5.25% 오른 2만50원에 거래 중이다.
휴마시스는 앞날에도 셀트리온[068270]과의 홈키트 공급 계약 소식이 알려지며 9.17% 상승했다.
수젠텍[253840](5.99%),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44%), 랩지노믹스[084650](2.41%), 씨젠[096530](0.84%) 등 업체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만3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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