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2곳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부터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중기부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운영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곳의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소상공인 총 2천787명의 디지털·온라인 전환을 지원했다.
이 중 나물 가공·판매 소기업인 '고원농산협동조합'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에서 전자상거래 활용 방법을 교육받은 후 매출이 10배 증가했다.
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면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으며 연간 소상공인 500명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방송 스튜디오, 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한다.
신청 자격과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누리집(www.imstar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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