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 목표 매출 9조5천억원·신규 수주 13조1천520억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천462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도 9조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4천246억원으로 28.8% 늘었다.
GS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7.1%)을 유지했다"며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 수주액(13조3천300억원)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13조원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천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6천191억원과 714억원이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5천억원, 신규 수주 13조1천52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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