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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4개국 연합체인 태평양동맹(PA)이 싱가포르를 첫 준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PA는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바이아말라가에서 열린 제16차 정상회의에서 4개 회원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며, 싱가포르가 곧 PA의 첫 준회원국이 된다고 밝혔다.
의장국인 콜롬비아의 이반 두케 대통령도 트위터에 싱가포르와 PA의 FTA 소식을 전하며 "무역,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투자 보장와 시장 개방,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2012년 결성된 PA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더불어 중남미의 대표적인 경제블록으로, 우리나라도 현재 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이다.
우리가 PA 준회원이 되면 멕시코와는 새로 FTA를 체결하고, 이미 FTA를 체결한 나머지 3개 회원국과는 기존 FTA를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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