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부자거래 의혹' 에코프로비엠, 폭락 하루만에 반등세

입력 2022-01-27 09:30  

[특징주] '내부자거래 의혹' 에코프로비엠, 폭락 하루만에 반등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내부자 거래 의혹 관련 수사 소식으로 폭락한 지 하루만인 27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33만8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 에코프로[086520](11.40%)와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8.57%)도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금융당국과 검찰이 에코프로비엠의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를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에코프로비엠(-19.15%), 에코프로(-27.64%), 에코프로에이치엔(-27.59%)은 일제히 급락했다.
당국은 2020년 2월 3일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 맺은 2조7천억여원 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하기 전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공시 당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수사 진행 사실이 알려지자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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