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고객, 1년새 68만명→200만명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데스크는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개인 고객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말 68만명이던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해 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한 전체 계좌 중 39%가 30세 미만 고객이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 자사의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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