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1.36%를 나타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가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개인형(IRP) 퇴직연금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수익률도 각각 2.72%, 2.12%를 나타내 은행권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3조8천500억원 늘어나 은행권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은행 측은 소개했다.
작년 11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할 수 있게 하는 등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김기석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손쉬운 연금투자와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개발, 지속적인 연금 수익률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1등 퇴직연금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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