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김대수·이정록·김신욱 작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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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주벨기에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사진전 '나무의 공명'(Resonance of Trees)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뤼셀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5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를 소재로 한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의 대표적 사진 예술가 4명의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김중만 작가의 '상처 난 거리', 김대수 작가의 '컬러스 오브 밤부'(Colors of Bamboo), 이정록 작가의 '생명나무', 김신욱 작가의 '더 나이트 워치'(The Night Watch)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현지 최대 사진 축제 '포토브뤼셀 페스티벌'의 일부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르앙가르 아트센터에서 주 전시가 이뤄지며,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브뤼셀 전역 37개 아트센터가 참여한다. 축제 기간 전시회, 워크숍, 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전시장에는 전 세계 작가 20명의 작품 1점씩,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에서는 김중만 작가의 '부서진 마음들의 거리'(Street of Broken Hearts)가 전시된다.
김재환 주벨기에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무의 깊은 울림이 주는 신비로움과 우주의 깊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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