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BIPV 시스템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장치로, 건축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밀양공장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2천140㎡ 규모로 외벽 두 개 면에 924개의 패널이 설치됐다.
연간 발전량은 436MWh(메가와트시)다. 이는 약 760개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4t(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을 다른 공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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