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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북적한 대가족 모임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평소보다 조금은 푸짐한 밥상을 차리고 집에서 직계가족끼리 단란하게 한복 사진을 찍는 정도로라도 명절 분위기를 내 보는 건 어떨까. 지금도 준비하기에 늦지는 않다. 중고거래 앱의 설 이벤트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는 운송 호출 서비스 '카카오T'가 운영하는 '카카오[035720] 퀵'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택배 신청'을 누르고 '카카오T 퀵'을 선택하면 바로 카카오T 앱으로 연결돼 퀵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비교적 먼 거리에 있는 물건도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번개장터는 앱 안에 한복 상품만 모아놓은 '한복 기획전'을 31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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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당근마켓은 앱 '내 근처' 탭 안에 '설날특별전' 코너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한다.
이 코너에서는 이용자 주변 과일 가게, 떡집, 정육점, 빵집, 일반 음식점이나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설맞이 행사를 볼 수 있다.
할인 정보, 명절 선물 세트 정보, 제품 입고 소식도 확인 가능하며 가게 사장과 채팅을 이용해 일대일 상담도 된다.
집 가까이 있는 가게 위주로 소개하기에 물건을 주문한 뒤 직접 찾아오는 게 비교적 쉽고, 배송 걱정을 덜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네 가게를 통해 명절 준비를 하니 지역 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있고 택배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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