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년만에 빗장 푼다…내달부터 백신 접종자 입국 허용

입력 2022-01-28 18: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필리핀, 2년만에 빗장 푼다…내달부터 백신 접종자 입국 허용
접종 완료·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이면 시설격리 안해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필리핀이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약 2년 만의 '국경 재개방'이다.
2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 노그랄레스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제 관광업이 회복 가능하게 됐고, 일자리와 국민 생계 그리고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필리핀은 애초 지난해 12월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를 연기했다.
국경 재개방 조치에 따라 단기 방문시 비자가 필요 없던 전 세계 157개국에서 오는 이들은 입국 전 48시간 전에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구비하면 도착 이후 시설 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157개국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영국 등 필리핀 방문 상위 10개국이 포함돼 있지만, 중국·인도·대만 등은 명단에 없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필리핀 정부 자료에 따르면 관광업은 필리핀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13%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19년에는 800만명 이상이 해외에서 필리핀을 방문했다.
그러나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에는 해외 관광객 수가 148만명으로 약 82%나 급감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