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행위 삼가라"(종합)

입력 2022-01-30 12:46  

美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행위 삼가라"(종합)
"한일 등과 긴밀히 협의…미·동맹에 직접 위협 아니지만 상황 주시"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고각 발사를 규탄하며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및 다른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어 "미국은 이런 행위들을 규탄하며 북한에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를 삼가라고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번 일이 미국 인사나 영토, 혹은 동맹에 직접적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계속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무력 시위에 나설 때마다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번 성명에는 발사 규탄과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 자제 촉구가 추가됐다.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표현도 눈에 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한 바 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