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아브라함 협약' 대상 UAE 첫 방문

입력 2022-01-30 15:32  

이스라엘 대통령, '아브라함 협약' 대상 UAE 첫 방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길에 올랐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날 새벽 UAE 국빈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이번 방문은 UAE 실세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방문 중 UAE 지도부를 만날 것이라고 밝히고 "이스라엘과 평화 협약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한 왕세제에게 감사한다"며 "나도 역내 모든 국가에 전하는 평화의 축복, 평화의 메시지를 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UAE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UAE, 바레인, 모로코 등 아랍권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약'에 서명했다.
이후 이스라엘 집권 연정 이인자인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협약 대상국을 잇달아 방문해 공관을 개설하고 협력 협정 등에 서명했다.
이스라엘은 특히 UAE와 여러 방면에서 협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으며, 지난달에는 최고 지도자인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가 UAE를 방문하기도 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