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정교회, 백신 거부한 사제 12명 정직 처분

입력 2022-01-31 18: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키프로스 정교회, 백신 거부한 사제 12명 정직 처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키프로스 정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제 12명을 정직 처분했다.
3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스토모스 2세 키프로스 정교회 대주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요청을 귀담아듣지 않은 사제 12명을 정직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스토모스 2세 대주교는 "정직 기간은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이들을 파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전부터 "모든 신자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지지해왔다.
키프로스는 인구 약 120만 명의 소국이나 이달 초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코로나19가 널리 퍼진 상태다.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25명으로 지난 5일 기록된 최대치(5천456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인구 비율로는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키프로스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3.5%, 2차 접종률은 70%로 나타났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