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기업과 소상공인 약 35만명에게 손실보상금 약 1조7천억원이 선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4만9천877명이 1조7천494억원을 받았다.
이 기간 신청 인원은 41만2천745명이다.
손실보상금 선지급 지원 대상이 55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75.0%가 신청했고 63.6%가 지급받았다.
이번에 선지급하는 것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대상자들에게 최대 5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손실보상액이 확정되면 선지급 원금 500만원에서 확정된 금액을 순차적으로 차감한다.
선지급액이 확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5년 동안 나눠 상환하게 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