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2022'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 5곳에서 3D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는 '도시의 호랑이'(Tiger in the City) 옥외광고가 시연된다.
이 광고는 호랑이가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여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규칙을 깰 준비가 됐나요?(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튀어나온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이어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고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담아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한국 시간 10일 0시에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들은 사진과 동영상 기능이 강화되고, 야간에도 강력한 광학 성능을 갖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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