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크래프톤[259960]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 깐부 전쟁'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6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28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샌드박스 아프리카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SK하이닉스는 대회 기간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게이머 등을 대상으로 DDR(Double Data Rate)5 D램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샘플을 출하하는 등 DDR5 시장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를 DDR5 D램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인텔코리아도 SK하이닉스와 공동 스폰서로 참여한다. 인텔이 최근 출시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용 중앙처리장치(CPU)가 DDR5 D램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 D램마케팅 담당 박명수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DDR5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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