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모두 증가…QM6·XM6가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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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1월에 내수 4천477대, 수출 8천837대 등 총 1만3천31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16.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6.7%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M6가 45.1% 증가한 2천86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모델이 QM6 판매의 60.8%(1천743대)를 차지했고, 트림 별로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67.4%(1천931대)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XM3는 전년 동월 대비 23.3% 증가한 1천418대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됐다.
트림 별로는 고급 사양의 RE와 RE 시그니처 모델이 XM3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신규 계약 고객의 XM3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을 진행 중이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해 10월 2022년형 모델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연초의 일시적인 부품 수급난 여파로 인해 출고 대수가 감소해 12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르노삼성차는 1월 말 기준 600명을 상회하는 SM6 출고 대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수급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66대, 조에 4대 등 70대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됐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7.5% 증가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7천747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1천86대, 트위지가 4대 선적됐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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