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일 메리츠증권[008560], KB증권, 크레디아그리콜,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005940] 등 5개사를 202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7∼12월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 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5개사를 선정했다.
종합 1위는 메리츠증권, 증권 1위는 KB증권, 은행 1위는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이 차지했다. 증권 2위는 NH투자증권, 은행 2위는 KB국민은행이다.
기재부는 우수 PD에 올해 3∼8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5%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향후 부총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PD의 인수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운용 중인 평가·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고 추가 제도개선 방안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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