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인공지능) 빌딩 오퍼레이터'가 정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심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 부처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맡는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이를 KT 8개 사옥을 비롯해 10개 건물에 적용한 결과 전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평균 10∼15% 줄었다고 KT는 설명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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