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천550대로 1위…전기차는 120대→502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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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작년 1월보다 22.2% 감소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7천361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1월 판매 대수이며,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27.4% 감소한 수치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이 전월 및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5천550대로 메르세데스-벤츠(3천40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1천269대), 폭스바겐(1천213대), 볼보(1천4대), 미니(819대), 포르쉐(677대), 포드(605대), 렉서스(513대) 등의 순이었다.
작년 1월과 비교해 BMW는 2.9% 감소했지만, 벤츠는 절반가량인 42.5%나 감소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천963대가 팔린 BMW 5시리즈이며 이어 벤츠 E-클래스(1천884대), S-클래스(1천79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트림별로는 벤츠 E250(1천316대), BMW 520(913대), 벤츠 E220 d 4MATIC(543대) 순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브랜드는 작년 1월 1천35대에서 올해 1월 1천112대로 7.4%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브랜드는 각각 38.9%, 21.3% 감소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감소했다. 전기차는 작년 1월 120대에서 올해 1월 502대로 318.3% 증가했다.
디젤차는 35.2%, 가솔린차는 16.7%, 하이브리드차는 24.6%,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42.7%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차 등록의 37.5%인 6천518대는 법인 구매였고, 62.5%인 1만843대는 개인 구매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 1만253대(59.1%), 2천~3천cc 미만 4천966대(28.6%), 3천~4천cc 미만 1천466대(8.4%), 4천cc 이상 174대(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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