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선도 연구소기업·공공기술 사업화 등 중점 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2년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에 1천36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특구 내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연구소 기업과 기술 창업 기업이 각각 225개, 236개 설립됐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 K-선도 연구소 기업 프로젝트 ▲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산업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 강소특구 맞춤형 특화 사업 육성 ▲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R&D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K-선도 연구소 기업 5개를 신규 선정한다. 신산업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의 전략 기술을 집중 발굴하며 실증 특례는 올해 10건 이상을 새롭게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통합 공고는 8일 나며,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www.innopolis.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특구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특구 육성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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